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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서울시 공무원 채용시험 “계획보다 더 뽑았다” |
| 등록일 | 2018-11-20 |
선발예정인원 대비 43명 초과 합격…최종합격률 102.2%
면접시험 대상자 중 3분의 1 마지막 관문 못 넘어 신희진 기자 lenore@psnews.co.kr
12만4천여 명이 지원한 제2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의 최종합격자가 14일 가려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종합격인원은 2,014명으로 선발예정인원(1,971명)에서 43명 초과 합격해 선발예정인원 대비 102.2%의 최종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선발예정인원 보다 적은 인원이 선발된 지난해의 최종합격률(98.1%)보다 높아진 수치다.
직급별로는 ▲7급-202명 ▲9급-1,812명, 직군별로는 ▲행정직군-1,615명 ▲기술직군-399명이 서울시 공무원으로 최종합격했다.
주요 직렬별 최종합격인원은 ▲7급 행정일반-145명 ▲9급 행정일반-917명 ▲9급 행정장애-62명 ▲9급 행정저소득-106명 ▲9급 지방세-75명 ▲9급 사회복지-204명 등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선발예정인원 대비 102.8%의 최종합격률을 기록했다.
면접시험 대상자 중 탈락 비율은 33.9%를 기록했다. 이는 35.6%를 기록한 작년보다 낮아진 것이며, 9급 행정일반의 면접시험 탈락률은 33%를 기록해 전체 평균값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모집한 결과, 장애인은 전체 채용인원의 5.3%인 106명이 합격했고,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10.3%인 186명이 합격했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2%, 저소득층 1%)을 훨씬 상회하는 규모다.
성별 구성은 남성이 829명(41.2%), 여성이 1,185명(58.8%)으로 여성 합격자가 훨씬 많았으나, 7급은 남성 합격자 비율이 57.9%를 기록해 9급 성별 비율과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또한, 작년과 비교하면 남성 합격자의 비율이 39.6%에서 1.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합격자는 20대가 1,335명(66.3%)을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으며, 30대 546명(27.1%), 40대 109명(5.4%), 50대 22명(1.1%), 10대 2명(0.1%) 순으로 집계됐다.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행정 저소득층 9급 모집에 합격한 19세 합격자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사회복지직 9급에 지원한 56세 합격자로 나타났다.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최종합격자는 오는 2019년 1월 이후 신규임용후보자 교육을 받게 되며, 개인별 세부 일정은 올해 12월 중순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최종합격자가 임용되는 것을 포기하는 등의 사정으로 결원을 보충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합격자 발표일부터 6개월 이내에 불합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사람 중에서 추가합격자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공무원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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