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새소식] 문재인 정부 ‘공무원 채용 새 역사 쓸까?’ | |
국가직 9급 공채 기준 지난 정부 2천~3천명 수준 채용
신희진 기자 lenore@psnews.co.kr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문제 해법으로 공공기관 신규채용 확대를 약속한 가운데, 내년도 채용규모가 얼마나 될지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그러나 공무원 증원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해 공무원 증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뜻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험은 국가직 9급 공채시험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언제나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단일 시험이 국가직 9급 채용시험이다. 이 때문에 공시생들은 내년도 국가직 9급 신규 채용규모에 최대의 관심을 두고 있다.
이전 정부는 얼마나 많은 공무원을 선발했을까?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하던 국민의 정부 시기부터 최근 박근혜 정부 시기까지 국가직 9급 공채 평균 선발예정인원은 2,000명에서 3,000명 수준이다.
정부별 연평균 국가직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소숫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을 살펴보면, ▲국민의 정부-2,083명 ▲참여정부-2,318명 ▲이명박 정부-2,225명 ▲박근혜 정부-3,693명 등으로, 국민의 정부 시절 채용규모가 가장 적었고, 박근혜 정부 시기에 가장 많은 국가직 9급 공무원을 선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별 국가직 9급 공채 평균 지원자는 국민의 정부 시기에 8만 8천여 명에 불과했으나, 참여정부 시기에 2배 이상 늘었고, 박근혜 정부 시기에는 평균 20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국가직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 공약대로 내년도에 국가직, 지방직 포함해 3만명의 공무원을 증원하면 이전 정부에 비해서 4~5배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공무원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공무원 증원을 둘러 싼 여야의 다툼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그리고 문 대통령의 공약대로 공무원 증원이 이루어질 경우, 내년 시험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인원이 공무원 시험에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공무원저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