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법총칙은 크게 민법일반, 권리의 주체와 객체, 권리변동 등의 3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 대체적으로 전편에 걸쳐 고르게 출제가 되고 있으나, 특히 민법일반에서는 권리총설, 권리주체와 객체 중에서는 자연인과 법인, 권리변동 중에서는 법률행위론이 빈출부분입니다.
법률행위론은 그 내용이 복잡하고 추상적이어서 대단히 난해한 부분이므로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출제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되며 사례형 문제 및 판례의 입장을 묻는 문제가 증가하면서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9회부터는 출제문항수도 40문항으로 변경되어 한층 더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종합하여 민법총칙에 대한 수험전략을 정리하자면,
첫째, 법학의 비전공자가 초학자들이 처음 민법을 접할 때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법률용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처음엔 법률용어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주력하여야 합니다.
둘째, 민법총칙은 그 체계와 구성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전체의 구성을 파악하고 부분부분의 요소들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셋째, 단원의 기본적인 사항, 핵심이 되는 사항 그리고 쟁점이 되는 사항을 중심으로 분명하게 정리하되 불필요한 내용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아야 합니다.
넷째, 기존 출제비중이 높은 단원에 더욱더 비중을 두어 정리하여야 합니다. 특히 출제가 집중되고 있는 권리주체와 권리변동 (법률행위·의사표시·대리·무효 및 취소·조건과 기한)의 부분에 있어서는 사례형 문제 대비와 판례까지도 꼼꼼히 정리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민법은 이해과목입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암기가 아니라 먼저 이해가 필요하며 그에 적절한 사례를 정리하는 학습태도가 중요합니다.

회계원리는 주택관리사 실무에 필요한 회계장부 등의 기장과 결산 등에 관한 회계적 기초지식을 물어 보기 위한 1차 과목입니다.
그러나 회계원리 또는 회계학은 특성상 거래의 인식부터 분개, 전기 등과 일상적인 회계절차와 결산을 위한 제반절차까지의 일련의 흐름 이 이해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하므로 주택관리사 수험과목 중 가장 어려운 과목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회계학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첫째, 회계의 출발점이 되는 분개와 전기 및 회계장부에 관한 부기
둘째, 회계이론과 계정과목에 대한 회계처리를 다루는 재무회계
셋째, 제품의 원가계산과 의사결정을 위한 원가관리회계

이러한 회계원리의 특징 중 하나는 계산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일반적으로 회계처리에 관한 이론문제와 계산문제로 대별할 수 있으며, 그 중 계산문제는 8회까지 총190문제에서 96문제가 출제되어 약 50.5%의 출제 경향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계산문제는 주어진 자료안에서 제한된 시간내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과 반복을 필요로 합니다. 회계원리의 또 하나의 특징은 분개로부터 출발하여 재무제표의 작성 등까지 전 계정과목에 대한 회계처리에 관한 일련의 회계순환이 정리되기 전까지는 많은 어려움을 일반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즉, 하나하나의 계정과목에 대한 회계처리를 이해한 후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등의 재무제표를 작성할 때까지 부분별로 정리한 후 전체 구조가 완성될 때 많은 인내력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회계원리는
첫째, 실천학문이므로 본인의 직접 분개와 계산을 하여 당해 거래에 대한 회계처리를 이해하여야 하며, 단순히 눈으로 보거나 이해정도로서만 학습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둘째, 계산문제의 특성상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많은 반복을 통하여 숙달되어 야 합니다.
셋째, 모든 계정은 회계장부에 기록되어 결산의 평가 또는 소멸되는 과정을 거치므로 개별 계정과목을 정리할 때에는 반드시 회계장부 의 기록단계인 취득 또는 발생과정, 결산일 현재의 평가문제 및 처분의 소멸과정으로 구분하여 정리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면 효율적인 회계학 수험대비가 될 것입니다.

시설개론은 건축분야 중에서 건축구조(시공포함)및 설비의 두 분야를 한 과목으로 만든 것이어서 그 분량이 방대하여 학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끼겠지만 실제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곧바로 활용돌 수 있는 기본적인 이론들을 중심으로 출제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본다면 두려워 할 필요는 없는 과목이라 하겠습니다.
시설개론은 거의 매 단원에서 빠짐없이 골고루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간 출제된 문제들을 살펴보면 건축설비가 건축구조보다 높은 출제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90년 제1회 시험에서부터 2006년 제9회 자격시험이 치러지는 동안 6회 시험을 제외하고는 건축구조 보다는 건축설비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택관리 관계법규는 주택관리사(보)시험을 준비하는 초심자뿐만 아니라 최종 마무리 수준에 있는 수험생에게도 자신감과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 교재와는 다른 한 단계 높은 수험서로서 구성되었으므로 수회에 반복적이 학습만 한다면 2차 시험의 정복은 당연할 것으로 확신하는 바입니다.
각 단원별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1.주택법
주택법에서는 15~16개 정도 출제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다음의 내용을 위주로 전반적으로 자세한 학습이 요구된다.
용어의 정의, 사업주체, 사용검사, 저당권설정 등에 대한 내용과 주택건설기준, 공동주택의 관리, 관리주체의 업무, 관리방법, 입주자 등의 동의요건, 입주자대표회의, 관리규약, 관리비, 안전관리계획, 장기수선계획, 장기수선충당금, 하자보수 등을 자세히 정리하여야 합니다.

2.임대주택법
임대주택법은 매회 전단원에서 골고루 출제되고 있으므로 임대주택법 내용의 전반적인 체계 이해 중심으로 반복 학습하여야 합니다. 특히, 임대주택의 관리, 임차권의 양도, 임대사업자의 등록말소, 임차인대표회의 관리비 등을 중점적으로 학습하여야 합니다.

3.건축법
건축법에서는 6~8개 정도 출제되는 부분으로 출제비율이 높은 용어정의, 건축허가 및 신고, 가설건축물의 구조, 재료, 설비기준 위주로 정리하면 됩니다.

4.소방기본법 및 소방시설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이 법은 전반적으로 용어의 정리와 화재예방을 위주로 정리해두면 됩니다.

5.승강기제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안전인증, 품질보증, 특별관리대상 승강기, 정기검사 위주로 정리하면 됩니다.

6.전기사업법
전반적으로 용어의 정리 및 전기설비의 정기검사 등을 위조로 정리하면 됩니다.

공동주택관리실무는 수험생들의 실무적 소양을 묻고 관리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고 있으며, 특히 시설관리와 회계관리, 안전관리와 환경관리에 출제비중이 높습니다.

시설관리와 환경관리는 1차과목인 공동주택시설개론과, 회계관리는 회계원리, 사무관리는 주택관계법령과 연관이 있으므로 유기적으로 학습준비를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최근 중요시되는 각종 시설의 안전관리와 방재관리는 환경관리와 연계하여 학습해두고, 그 밖의 공동주택의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합니다.